열대야 탈출 |육백마지기 별구경 여행 추천

올 여름 아직 더운데, 휴가 갈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평창 육백마지기 당일치기 여행을 추천한다.

캠핑은 좀 부담스럽고, 바다보다 산을 선호한다면 선선한 육백마지기에서 밤하늘의 별구경 달구경을 경험하는 당일치기 여행을 알아보자.

육백마지기는?

위치: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지명의 유래 : 평지가 드문 강원도 산골 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볍씨 육백말을 뿌릴 수 있을만한 곳이어서 육백마지기라고 불렸다고 한다. (출처 :평창군청)

볍씨는 말 그대로 벼의 씨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고랭지 야채가 많이 나는 곳에서 벼농사까지 될 정도의 땅이라면 먹을 것이 넉넉한 생활이 가능했을터, 그 때문일까? 인근 마을에 부자들이 많았는데, 인색하게 굴 때 도깨비가 와서 벌을 주고 갔다는 도깨비 전설도 내려온다.

육백마지기가 있는 청옥산 등산여행이 주목적이 아니라면 구태여 아침 일찍 출발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휴가철 늦잠 자고 천천히 일어나 아침 식사 후 출발하여,
낮 시간에 도착하면 우선 탁 트인 육백마지기의 주변 풍경과 노을을 즐길 수 있다.

더구나 날씨가 맑은 날이면 여러 포토존을 산책하며 사진을 남기게 되고, 기다리면 더 멋진 밤하늘의 장관을 보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별똥별 소원빌기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별똥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다는 7, 8월에 시간을 낸다면 강원도 가볼만한 곳으로 육백마지기를 추천하고 싶다.

특히 올해는 별똥별인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8월 초에 관찰된다고 한다. 이 시기는 달이 그믐 때에 가까워서, 더 어두스름한 가운데 별똥별을 보며 소원을 비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 2023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한겨레 신문

커다란 블루슈퍼문 달구경

2023년 8월 31일에는 블루 슈퍼문이 떠오른다.
슈퍼문은 지구 가까이에 다가오기 때문에 더 크고 밝게 보이는 경우의 달을 이야기하고,
블루문은 보름달이 한 달에 2번 떠오를 때, 2번째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른다.

바로 이 두 가지가 모두 결합된 블루슈퍼문을 피서철 시원하고 공기 좋은 육백마지기에서 관찰하면 어떨까 싶다.

더구나 다음 블루문은 무려 2037년 1월에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블루문을 보면 행복해진다’는 속설도 있으니 시간이 난다면 여름밤의 추억을 남길 수 있을 듯 하다.

📌 블루슈퍼문 관련 기사 -뉴시스

시간이 촉박하고 숙박이 어려운 경우에는 늦은 아침 출발해서 별을 보고 밤에 돌아오는 여정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육백마지기가 있는 청옥산의 구경을 더 하고 싶다면 샤스타데이지가 만발하는 6월 경을 추천한다.

여러 코스가 있으니 다른 사람들이 다녀온 후기를 잘 참고하여, 이 기회에 등린이로 입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 청옥산+육백마지기 산행 등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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