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자전거 여행 |대여 방법 자전거길 코스 추천

걷는 여행이 가끔 단조롭게 느껴질 때 한강에 나가 자전거를 탄다. 하지만 자전거를 구입하지는 않았다. 이유는 바로 필요할 때 빌리고 반납할 때 편리한 대여 자전거가 있기 때문!!
서울스러운 여행하면 추천하고 싶은 것이 바로 한강 자전거 여행 이다.

한강은 자전거 도로가 정비가 잘 되어 있기에 석양 라이딩은 정말 강력추천한다.
자전거 의상을 잘 차려입고 하남부터 여의도까지 달리는 라이더가 아니더라도 한강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은 많다.

한강 자전거 여행 추천코스

추천 코스는 잠실역에서 성수 혹은 잠실역에서 여의도공원구간이다.



무난하게는 잠실역에서 서울 여행을 마무리하고, 고속버스를 타기위해 반포터미널로 간다고 쳤을때, 약 12km 정도를 전기자전거 여행을 추천해본다.

자전거 타기를 즐겨서 더 타고 싶다면 카카오맵 어플에서 알려주는 자전거 네비를 이용!

친구와 함께라면 중간중간 있는 한강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으면서 성수 쪽으로 갈 수도 있고
혼자 타고 있다면 선선한 오후 시간에 여의도까지 가면서 한강 경치를 즐기길 추천한다.

한강 자전거 대여? 추천 3가지

아직도 한강 자전거 대여점을 많이 검색하는데, 고정된 대여점을 찾아가느라 시간을 쓰지말고,
한강 자전거 여행을 편안히 즐기기 위한 3가지를 추천!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본다.

  • 따릉이
  • 일레클
  • 킥고잉

3가지 자전거 모두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하여 대여할 수 있다.
모두 자전거가 있는 위치는 어플(앱)을 설치하면 지도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시 자전거 따릉이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대여하는 만큼 대여소가 많고,가격이 저렴한 것이 큰 강점

1시간에 1000원, 2시간에 2000원 (23.7.24 기준)

하지만 평소에 자전거를 타던 사람이 아니면 다리나 어깨에 알이 배기기도 할 정도로 자전거 품질이 뛰어나진 않다. 더구나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자전거라서 고장이 난 경우도 있다.
그러니까 처음 대여할 때 시험삼아 타보고, 핸들이 이상하면 다른 것으로 다시 대여하길 추천한다.

자전거를 1시간씩 여유있게 타는 것을 즐기는 나는 따릉이는 이용하지 않는다.
바로 힘들기 때문;;;;

경치와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라이딩에서, 페달을 돌리는데 집중하느라 멋진 풍경을 놓치곤 한다. 그래서 애용하는 것이 전기자전거 일레클과 킥고잉이다.

전기 자전거를 생각하면 오토바이를 상상할 수 있는데, 타자마자 부웅가는 오토바이와는 다르다. 페달을 굴려야 가는 자전거이고, 거기에 전기가 속력을 붙여주는 방식이라 언덕길도 힘이 많이 들지 않는다.



전기 자전거 일레클

일레클은 1분에 거의 100원꼴인데, 자주 이용하는 1시간권의 요금은 5,900원이다.

일레클을 1여년간 꾸준히 이용해본 결과 장점은 고객센터이다. 요즘 it기업이 그렇듯이 실시간으로 연결이 되지는 않지만, 되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차근히 처리해준다.

스마트폰과 자전거의 접속이 끊겨서 요금납부가 제대로 되지 않을때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늦게라도 친절히 도움을 준다. 믿을만한 회사라는 생각으로 가끔 1개월권도 사용하곤 한다.

일레클의 단점은 자전거 세우는 곳이 킥고잉보다는 약간 제한되어 있다는 것.
일반 모델과 Plus 모델 2가지가 있는데, 일반 모델이 자전거 사이즈나 배터리가 더 큰 모델이다.

보통 일레클 자전거
보통 일레클 자전거

일반모델은 키가 160cm이상인 경우에 다리가 안정적으로 놓여지고, Plus 모델은 누구나 추천할 만 하다.

전기자전거 킥고잉

킥고잉 전기자전거는 일레클 전기자전거 보다는 작은 모델이 대부분이다.
키가 조금 작은 편이어도 안정적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는 곧 배터리가 작아서 가다가 방전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배터리 확인을 하고 주행거리가 빠듯하다 싶으면 대여를 피해야 한다.

요금은 분당 100원이며, 1시간권의 요금은 4,900원이다.

1시간권이 저렴하면 정말 좋은거지만, 작은 배터리로 주행 중 접속이 끊어지면, 반납불가 지역에 자전거를 반납한걸로 처리되어 패널티가 부과된다.

한강 자전거 여행 즐기다가 방전되어 벌금이 하루동안 2번이나 나와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지만, 전산상 처리된 것으로 도움을 받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킥고잉은 찾기 쉽고 세우는 곳이 비교적 많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이 편리하므로 당일치기 서울 한강 자전거 여행 때는 추천할 만 하다.

킥보드는 비추천

요즘 전국적으로 흔한 킥보드. 여행을 나온 기분에 들떠서 타는 것은 금물인 이유는,



누구나 알듯이 너무 위험하다. 여행을 나와서 다치면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기가 곤란하기에 더더더욱 피해야 한다.

또, 헬멧 단속 단골 구간이 있다.
잠실역 부근에서도 헬멧 없이 타다 늘 경찰이 기다리고 있는 구간에서 걸리는 모습을 본다.

동네 주민이라면 알겠지만, 여행객은 파악이 어렵기에, 헬멧과 면허 관련 벌금까지 내게 된다면 여행을 망칠 수 있다.

한강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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