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둘레길 5구간 바우길 후기 :안목해변 ~ 강문해변

강릉은 경포대로 유명하고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강릉시에서 둘레길을 총 14코스인 바우길을 조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바우길 5코스는 사천진리 해변공원에서 출발하여 남항진 해변까지 이어지는 총 15km의 둘레길이다.

그중 오늘은 깅릉항 (죽도봉)에서 출발하여 강문해변까지만 걸어본다.

강릉 솔숲길

강릉 솔숲길(해송숲길)

강릉항 – 강릉 커피거리 – 안목해변 – 송정해변 – 딴봉마을 – 세인트 존스 호텔 – 강문해변 – 솟대마을

거리 : 4.1 km

소요시간 : 1시간 20분

특이점 : 안목해변에서 강문해변까지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을 바다를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다.

강릉항 등대

강릉 커피거리, 안목해변

커피거리 주차장 : 안목해변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지만, 커피거리에는 식당과 카페들이 많기 때문에 주차공간이 적다. 조금만 더 올라가면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해변 주차장

강릉역에서 안목해변까지 택시요금은 7,000원 나온다.

기차여행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짐을 보관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커피거리 끝자락에 보관함이 설치되어 있다.

짐 보관함

왼쪽에 주황색으로 된 곳이 보관함이다.

비록 작지만 간단하게 보관하고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강릉 솔숲길 길라잡이

이곳 안목해변에서 강문해변까지의 거리가 4.1km 정도이고, 왕복으로 걸어도 8.2km 정도이다.

왕복으로 걸어도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에서  넉넉하게 3시간 잡으면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해송으로 된 솔숲길을 걷는 것이다.

한여름에도 뜨겁지 않고 그늘진 곳으로 바닷바람을 맞으면 걸을 수 있어서 좋다.

안목해변

안목해변을 뒤로하고 소나무 사이로 발걸음을 내디뎌 본다.

소나무 향기가 확 들어오면서 상쾌한 기분이 든다.

오른쪽으로는 파도소리가 들리고 바다내음도 따라 코를 자극한다.

벽화

군부대인 듯한 건물이 있고 벽에는 바다 풍경이 그려진 벽화를 그려 놓아 더욱 정겹게 보인다.

그냥 벽돌로 만든 담만 보이는 것보다는 훨씬 보기 좋다.

송정해변

이곳 송정해변에서 강문항까지 2.6km, 강릉항(안목해변)까지는 1.5km.

벌써 1.5km를 걸어왔다.

별로 걸은 것 같지 않은데 꽤 많은 거리를 걸었네.

송정해변 주차장

송정해변 벤치에서 잠깐 쉬고 차도를 건너가야 한다.

소나무 숲으로 들어가면 딴봉마을 산책로란 팻말이 걸려있다.

딴봉마을 산책로

옆에 딴봉마을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다.

딴봉이란?

예로부터 강문가는 곳으로 외따로 떨어져 있는 봉으로 소나무 숲이 우거졌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딴봉마을

딴봉마을 산책로는 더욱 아름답다.

바닥에는 솔잎이 떨어져 있어 밟으면 기분이 좋고, 해송에서 나오는 향기가 너무 상쾌하다.

주변이 모두 소나무로만 되어 있어 마음도 차분하게 가라앉는 느낌이다.

송림 처사 유적비

딴봉마을 산책로 중간쯤에 있는 탑으로 송림 처사 경주 최 씨 유적비라고 쓰여있다.

이정표

바우길에 대한 설명도 있다.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킨다고 한다.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역시 강원도의 산천답게 자연적이며 인간 친화적인 트레킹 코스라고 한다.

세인트존스호텔

세인트 존스 호텔 사유지를 지나가야 하는 바우길 5코스이다.

특별히 경계망은 없지만 세인트 존스 호텔 사유지라고는 쓰여 있고, 훼손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도…

호텔 경내로 들어오면 각종 조각들을 많이 조성해 놓았다.

해ㅐ변 그네

해변가에 큰 그네도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세인트 존스 호텔 구역을 지나면 강문해변이 나온다.

바우길 이정표

강문해변에 가면 경포 8 경이란 안내판이 있다.

경포 8경

1경 : 녹두 일출 – 녹두정에서 바라보는 일출

2경 : 죽도 명월 – 죽도의 밝은 달

3경 : 강문 어화 – 강문의 고기잡이 배의 불

4경 : 초당 취연 – 초당의 밥 짓는 연기

5경 : 홍장 야우 – 홍장암의 밤비

6경 : 중봉 낙조 – 시루봉의 저녁노을

7경 : 환선 취적 – 환선정에서 들려오는 신선들의 피리소리

8경 : 한송 모종 – 한송사의 저녁 종소리

강문해변 카페

강문해변에서 바라보는 세인트 존스 호텔과 해변의 커피숍.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소나무 숲길을 1시간 걸어오니 마음과 몸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강릉여행에서 시간을 내어 꼭 걸어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한다.

강문마을

강문 마을은 솟대로도 이름난 마을이다.

솟대는 진또배기로 부르는 곳은 이곳 강문 마을만 진또배기로 부른다고 한다.

솟대는 긴 장대와 새들로 이루어져 있고, 기러기, 까마귀, 갈매기, 따오기 등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오리를 만들어서 걸어 놓고 있다.

오리는 신령과 인간의 의사소통을 매개하는 전달자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초당마을

초당마을

강문마을에서 500m만 가면 초당마을이 있다.

초당두부로 이름난 초당마을은 수많은 식당들이 성업 중이다.

그중 원조로 알려지고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왔던 고분옥 할머니 순두부집을 추천한다.

요즘은 동화가든이 더 유명하다고 하지만…

고분옥 할머니 순두부 집도 몇 해전에 집을 리모델링해서 아주  깨끗해졌다.

고분옥할머니 순두부

홍길동전

맛있게 식사를 하고 홍길동의 저자 허균의 생가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허균과 허난설헌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고, 경포대로 가는 길목에 경포호가 있다.

경포호 주변으로  홍길동전에 대한 설명과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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