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아름다움을 알고 있는 걷기 매니아들의 입소문을 탄 그 길. 바로 예단포항 둘레길을 포스팅해봅니다. 인천 영종도 드라이브를 갔다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꼭 한시간만 내서 들러보세요.
예단포항 둘레길은 인천의 제주 둘레길이라고 불릴만큼 특유의 바닷가길 분위기가 물씬나는데요. 가을이 되면 더 가고 싶어지는 서해안 여행!! 체크체크
예단포 둘레길
예단포 둘레길은을 찾는 분들은 많지만 정식 홈페이지를 찾기 힘든 이유는 바로 이름입니다. 예단포 둘레를 걷는 길이라 예단포 둘레길로 소문이 나고 있는데, 여기는 영종도 둘레길인 미단시티 공원 산책로 입니다.

- 위치: 인천 중구 예단포1로 2-10 (자가용 이용시 주차)
- 코스: 미단시티공원전망대 ~ 산책로 ~ 예단포 선착장
- 거리: 약 1.5km
- 예상 소요시간: 약 25분
예단포항 선착장 옆쪽에 자리잡은 나무계단부터 천천히 오후 시간에 걸어보는것을 적극추천해요. 해질녘 갯벌은 한번만 봐도 머릿속 사진으로 남을만큼 멋지니까요. 거기다가 먹방여행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말에는 식당에 손님이 많으니 평일 여행도 추천해요.
예단포 둘레길 정보 홈페이지
코로나로 인해 둘레길이나 공원 시설등이 이용이 불가한 경우도 있었는데요. 이러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려면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인천 중구청 홈페이지에는 예단포 둘레길 정보가 없지만 중구청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에는 간단히 소개나 안내등이 올라오곤 하니 여기를 참고해보세요.
예단포 둘레길의 예단포는??
예단포라는 이름은 임금에게 예단을 드리러 가는 포구라는 데서 유래했다고 해요.
예담포 또는 여담포 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몽골군이 고려를 침략하자 1232년에 무신정권 수장 최우는 수도를 강화도로 옮기고 대몽항쟁을 시작했었는데요. 천도 이후 몽골군에 의해 강화도가 봉쇄되었을 때 육지로부터 완전히 고립된 고려왕실에 이곳 예단포에서 물자와 병력을 공급하고 왕명을 외부에 지령함으로써, 몽골대군을 상대로 40여 년 간을 싸울 수 있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