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등산코스 :대중교통 추천 코스 후기

오늘은 구기동에서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정릉 북한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로 하산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북한산 등산코스에 대해 올려봅니다.북한산 등산코스는 워낙 많기 때문에 가고자 하는 코스를 잘 정리하고 등산을 해야, 사고 없이 즐거운 산행이 될 것입니다. 차를 가지고 등산을 가는 것은 운전자에게 부담이므로 대중교통 추천 코스를 후기와 함께 정리해봅니다. 

북한산 등산코스 : 대남문 등산 코스

구기동 승가사 입구 하차 – 건덕 빌라에서 문수사 방향 – 구기분소 – 대남문 – 대성문- 보국문- 정릉

총 산행 시간 : 4시간 (휴식시간 1시간) 

총 산행 거리 : 6km (약 2만 걸음)

광화문 2번 출구( KT 지사 앞)에서 7212번 탑승, 경복궁역에서도 같은 버스를 탈 수 있으나 자리에 앉아가기가 용이한 곳이 광화문 2번 출구입니다. 버스 소요시간 약 20분 정도 걸려서 승가사 입구 하차하시면 됩니다.

북한산 등산코스 :대중교통 버스 이용

7212번 버스 배차 간격

7212 버스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타는 편입니다.

승가사 입구에서 하차하고 바로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됩니다. 현대 그랜드 빌라를 끼고 우측으로 올라가면 건덕 빌라가 나옵니다. 건덕 빌라에서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는 승가사 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대남문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문수사 방향

승가사 방향으로 가면 승가사 입장료가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오늘은 우측 계곡을 끼고 문수사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이 험하지 않고 편한 등산로입니다.

북한산 등산지도

북한산 등산코스 :산행 가능 시간

북한산 등산 코스를 미리 정하고 가신 다고해도 등산 지도를 꼭 지니고 다니셔야 합니다. 북한산은 워낙 갈림길이 많고 자주 등산하시는 분들도 순간적으로 길이 헛갈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등산하시기 전에 필히 등산지도를 사진 찍어서 조난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오히려 자주 가는 곳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면 길을 잃어버리는 링반데룽에 걸릴 수 있으므로 등산할 때는 지도가 필수입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 국립공원의 입장시간은 4월~10월 04:00~17:00이고, 겨울철인 11월~3월은 04:00~16:00까지 입니다.

이곳 구기동 탐방센터에서 대남문까지는 2.5km이고, 소요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2.5km를 1시간 20분에 간다는 것은 평지나 다름없다는 말이겠지요? 대남문 가까이 가면 조금 힘들다고 하는 할딱 고개가 있어요. 그렇게 긴 구간은 아닙니다. 데크로 된 계단을 조금만 올라서면 눈앞에 대남문이 보입니다.

북한산

대남문으로 오르는 등산로 중에 갈림길은 이곳뿐입니다. 왼쪽으로 승가사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대남문 가는 방향입니다. 승가사 방향으로 가면 사모바위와 승가봉이 있고 청수동암문과 문수봉을 거쳐 대남문으로 올 수 있습니다.(약 1시간 40분 소요)

북한산 등산로

돌로 다듬어진 길을 오르다 보면 V자로 된 돌계단을 만나게 되는데 포근하면서 정겨운 느낌이 나는 등산로입니다. 그렇게 힘들지 않은 등산로이지만 몸이 불편한 사람과 함께 산행을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네요.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입니다. 약간의 언덕 같은 길을 올라가면 멀리 대남문의 지붕이 살포시 머리를 내밀고 있어요.

북한산의 겨울

아직은 겨울이 가기 전이라 계곡에는 약간의 얼음과 봄이 오는 것을 알고 새싹들이 눈을 틔우고 있네요. 자연의 오묘함 계절은 속일 수 없다고 하는 말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대남문 계단

대남문 등산코스 중 가장 힘들다고 하는 할딱 고개라는 곳입니다. 계단을 설치해서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으며 계단 중간중간에 잠시 쉴 수 있도록 공간이 확보되어 있습니다.

북한산 등산코스 :대남문 

북한산 대남문

대남문 : 북한산성의 가장 남쪽에 있는 성문으로서 축성은  1711년, 소남문이라고도 불린 대남문은 비봉 능선을 통해 도성의 탕춘대성과 연결되는 전략상 중요한 성문입니다. 문루는 소실되었던 것을 1991년에 새로 복원한 것입니다.

대성문 

대남문에서 불과 300m 거리에 있는 대성문 대남문과 같은 형식의 문루와 이곳도 1992년에 복원한 것입니다.

북한산성

북한산성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뒤 한양 외곽에 성을 쌓자는 논의가 되면서 만들기 시작한 성으로 숙종 37년 1711년 축조한 성입니다. 

당시 완성한 성곽의 길이는 7620보, 즉 21리 60 보이며, 지형에 따라 적절하게 축성 방식을 달리하여 성벽을 쌓았습니다. 

성곽시설로는 군사시설 지휘소인 장대 세 곳(동장대, 남장대, 북장대)이 있고, 성문 6개소(북문, 대동문, 보국문, 대성문, 대남문, 대서문)가 있으며, 암문 6개소와 수문 1개소를 두었습니다.

북한산성을 복원하면서 석재 및 목재 등은 헬기를 이용해서 보수하였다고 하네요. 그러면 예전에는 어떻게 성을 축조했을까요?

북한산 능선

고려시대부터 삼각산이라고도 불린 북한산은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의 세 개를 일컬어 삼각산이라고 칭하였으며, 그중 제1봉인 백운대가 있습니다. 

북한산 전망

대성문에서 보국문으로 향하다 중간지점에 있는 북한산 능선을 관망할 수 있는 조망 명소입니다. 멀리는 백운대, 인수봉, 노적봉, 동장대 등이 보이지만 오늘은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네요.

보국문

보국문

보국문은 암문으로 소동문, 동암문이라고 했으며, 평상시에는 백성들이 출입하는 문으로 사용하고 유사시에는 비밀통로로 사용하기 때문에 문루가 없고 홍예 형태가 아니고 방형의 평문 형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993년 보국문 상부의 여장을 복원하였고 부분적으로 수리하였다고 합니다.

정릉 가는길

보국문에서 정릉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돌계단과 같이 만들어졌으나 사람의 손이 많이 가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등산로입니다.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지 않아서 편리하지만 돌과 나뭇가지, 겨울이라 낙엽을 잘못 밟으면 미끄러져 낙상을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아무리 편한 산이라고 해도 등산할 때는 반드시 등산화 착용 필수입니다. 

약수터

영천이라는 약수터입니다. 수질은 식용으로 부적합하다고 나와있어요. 

산행 시 필요한 것은 등산화 뿐만 아니라 식수는 반드시 챙겨가야 할 중요한 품목입니다. 계곡물을 함부로 마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정비된 정릉계곡

참으로 수십 년 만에 정릉계곡길을 내려오면서 옛날의 난잡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예전의 정릉계곡은 좌우로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많은 사람들이 계곡에서 놀곤 하였던 것을 정비사업으로 깔끔하게 정리를 해서 지금의 정릉계곡으로 돌아왔네요.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정비가 안된 계곡들이 너무 많이 남아 있어요. 얼마 전 경기도 이재명 지사도 계곡의 대대적인 정비로 아름다운 계곡을 주민들 품으로 돌려놓는 일을 한 적도 있습니다. 너무 난립되어 각종 불법을 행하면서도 당연시했던 관습을 이겨내고 발전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 등산코스 :주차장 정보

구기동쪽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이곳 정릉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물론 주차비는 내야 하지만 그래서 정릉에서 북한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많이 있어요. 

북한산 주차장
정릉 도착

10시에 출발해서 4시간 정도 걸렸고요, 20,335보를 걸었습니다. 보통 걸음으로 다닌다고 해도 3시간 ~ 3시간 반이면 등산을 맞힐 수가 있네요.

정릉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이나 가고자 하는 목적지로 환승을 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보국문역이라고 있지만 상당히 먼 거리에 있고 약 30분 정도 걸어야만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버스정류장도 이곳을 지나면 한참을 걸어가야 버스정류장이 있으므로 이곳에서 승차하고 갈아타시는 것은 적극 추천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