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 등산코스 : 최단코스 등산지도 이용요금 추천 정보

서울 근교 산행 코스로 아주 적합한 유명산 등산코스. 이번에 유명산 산행을 다녀온김에 최단코스 정리해둡니다.

유명산 등산코스

  • 유명산 추천코스 : 주차장 ~ 사방댐  ~ 정상 ~ 입구지계곡  ~  유명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3시간 20분)
  • 유명산 최단코스 : 서너치고개 ~ 소구니산 ~ 정상 ~ 유명산 자연휴양림 주차장(2시간 30분)

유명산 등산지도

유명산 등산지도 1
유명산 등산지도 2

유명산 추천 등산코스 : 길라잡이

유명산 등산하기 전 알두어야 할 사항.

  1. 유명산 입장 시간 : 오전 9시 부터 입장 가능. 매주 화요일 휴장
  2. 유명산 매표소 : 제1 매표소와 제2매표소가 있다.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이다.
  3. 유명산 주차정보 : 유명산 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이나 사설로 운영하는 주차장 모두 주차비가 같다. 경차 1,500원, 일반 승용차 3,000원, 대형 5,000원이다.
  4. 유명산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유명산길 79-53
유명산 자연 휴양림

추천 등산코스



주차장 ~ 제 2 매표소 ~ 갈림길 ~ 유명산 북능선길 ~ 유명산 정상 ~ 유명산 동능선 ~ 입구지 계곡(유명산 계곡) ~ 연리지 ~ 주차장

이동거리 : 6.8km

소요시간 :  2시간 52분

램블러 기록

오늘은 상가 주차장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는 것으로 정했다.

상가 주차장도 1일 주차요금은 승용차 3,000원이고, 대형차는 5,000을 받는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등산객과 차량들이 별로 없다.

너무 일찍와서 9시까지 어슬렁 거리면서 기다린다.

제2매표소

이곳은 상가지역에 있는 제2 매표소이다.

상가 가운데 길로 들어서고 작은 다리를 건너면 유명산 입구가 나온다.

9시 전에는 이렇게 철문으로 닫혀있고, 9시가 돼야 개방을 한다.

앞으로는 모든 국립공원이 예약시스템으로 바뀌어서 구립으로 운영되는 곳은 사전에 예약을 하고 가야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유명산 입구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크게 보이는 입간판이 있다.

국립 유명산 자연휴양림이라고 쓰여있는 입간판을 따라 들어가면 정상적인 유명산 휴양림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그렇지 않고 직진하면 상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차장으로 가게 된다.

유명산 상가

이쪽이나 저쪽이나 주차비는 같으니까 상관없다.

그런데 유명산 휴양림 정문으로 들어가면 제2 주차장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어 약간은 덜 걸을 수 있다.

불과 100여 m이지만…

야영데크 관리

상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 지나면 제2 주차장과 야영데크가 쭉 늘어서 있다.

주차장을 가로질러 관리소 앞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들어서면 사방댐이 보이고 곧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사방댐

삼거리 갈림길에서 왼쪽은 유명산 계곡(입구지 계곡)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북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약 50m 올라가면 왼쪽으로 등산이 시작되는 들머리가 나온다.

이제 본격적으로 유명산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능선길 이정표

국립 휴양림답게 등산길이나 산책로, 탐방로들이 아주 잘 정비가 되어 있다.

이정표도 필요한 지점에 적절하게 설치되어 있고, 각종 주의사항 팻말들도 자리를 아주 잘 잡고 설치되어있다.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이곳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휴양림이다.

이렇게 되기까지 직원들의 노고가 대단했다는 것을 체득하게 되고, 감사와 고마움을 절로 느끼게 된다.

북능선 길

유명산은 그리 험한 산이 아니고 육산으로 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그렇다고 마음을 놓고 산행을 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편한 산행이라 해도 항상 긴장하면서 산행을 즐겨야 한다.

능선 이정표

곳곳에 이정표와 지도가 너무 많다 싶을 정도로 설치되어 있다.

나무뿌리가 앙상하게 속살을 밖으로 내보이고 있다.

멀리서 보면 큰 뱀이 있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오늘도 나무뿌리를 밟으면서 나무야 미안해…

나무들이 주는 수많은 혜택 중에서도 오늘은 피톤치드가 내 몸을 감싼다.

시원함과 청량감, 그리고 상쾌함을 선사해 주는 아름다운 나무들 그래서 산을 자주 오나보다.

맘껏 삼림욕을 즐기면서 여유 있게 산을 올라간다. 너무 힘들이지 않고…

유명산 정상

휘적휘적 오르다 보니 벌써 유명산 정상이다.

해발 862m이다.



정상에서 바라보면 옆 쪽에 활공장이 있고 이곳 활공장까지 차량이 올라온다는 거.

힘들 땐 나도 차를 타고 올라올까 하는 생각도(그러려면 뭐하러 산에 오니 라는 생각도)

유명산

아니 벌써 나보다 먼저 온 산객들이 있다니.

난 9시 땡 치자 마자 출발했는데, 누가 먼저 온겨?

슬쩍 물어봤더니 서너치 고개에서 출발했다고 하는군. 그곳은 통제를 안 하니까 언제든지 올 수 있쥐.

젊은 친구들이 빨리도 서둘러서 올라왔구먼.

일찍 와서 가벼운 식사를 하고 있다.

나도 잠시 머물면서 물과 찐 감자 한 개를 먹어본다.

감자를 좋아하다 보니 찐 감자를 2개씩만 가지고 다닌다.

이정표

합수지점까지 약 1.6km이고 시간은 40~50분 정도 소요된다.

하산하는 길에는 암석지대가 널려있어 미끄러짐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바위들이 더욱 미끄럽기 때문에 발목을 다치지 않도록 긴장을 하면서 하산해야 한다.

합수지점

합수지점은 두 개의 지류에서 오는 물이 합쳐지는 지점이다, 양수리의 두물머리처럼.



이곳부터 입구지계곡이라고 불리던 곳이지만 지금은 유명산 계곡으로 불리고 있다.

가을이면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는 입구지 계곡.

올 가을에는 이곳을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다. 아름다운 단풍을 놓칠 수는 없으니까.

합수지점부터 사방댐까지 많은 소들이 널려있다. 마당소, 귕소, 박쥐소, 용소 등등

마당소

널찍한 마당같이 생겼다고 해서 마당소.

다른 소보다 넓긴 하다.

마당소를 지나면 귕소가 있다. 귕소는 소의 여물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귕소로 유명한 곳은 공작산 수타사의 귕소가 더 유명하다.

용소

용소는 내려오는 설에 의하면 여기서 용이 승천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라고도 하고 주변에 바위들이 용의 모양이 많다고 해서 용소라고 한답니다.

우리나라에는 용에 관한 전설이 많고 산에서 특히 용에 대한 설화가 많은 것 같다.

대표적인 것이 한강 물줄기의 시작점인 태백 검룡소.

검은 용이 살았다는 전설 등등

낙석주의

운악산 산행하면서 주의하여야 할 것이 계곡길인데, 낙석에 주의하여야 한다.



낙석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고,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각자가 주의를 하면서 산행을 하는 수밖에 없다.

예전에 낙석사고로 인명피해가 나서 등산로가 폐쇄된 곳도 있다.

박쥐소

박쥐소는 소의 양쪽으로 넓은 바위가 있고, 그 바위 밑에 5~6명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큰 굴이 있는데 그곳에 박쥐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박쥐소 옆에 있는 지도에 빨간색 선은 숲 속의 집 지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이다.

거리는 이곳에서 약 2.8km이고,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휴양림 주차장에서 올라오다 계곡으로 산행을 하지 않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조성한 산책로이다.

연리목

야광나무와 신갈나무가 자라면서 하나로 합쳐진 연리목이다.

태어나서는 둘이다가 자라면서 하나로 합쳐지는 나무로 혼인목, 연리목, 사랑나무 등으로 불리고 있다.

연리목은 좁은 공간에서 서로 자리를 내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뻗어나가기도 하면서 한쌍이 조화를 이루고 생존하는 나무로써 사람들의 부부애로 자주 비교하곤 한다.

연리목은 계곡길 입구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가 쉽다.

연리목을 지나면 오늘의 산행은 끝이 나고 바로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다.

유명산 시설 사용료

시설 사용료에는 입장료, 주차료, 캠프장, 숲 속의 집, 휴양관 등 실제 징수하고 있는 요금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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