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역은 롯데월드나 백화점 타워 방문객도 많지만
경기도로 가기 위한 버스를 환승하는 사람도 많은 곳입니다.
쇼핑천국이니 만큼 혼자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식사를 하고 버스를 탔으면 할때 추천할 만한집을 찾아서 포스팅해둡니다.
물론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협찬은 받지 않고요.
잠실은 전국에서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에 방문객의 입맛이 천차만별이겠지만 전 생각보다 무난하고 든든해서 좋았습니다.
위치
잠실역 혼밥 맛집 이름은 바로 신씨 화로 1인 고기구이 전문점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잠실역 지하에 아쿠아리움 쪽에 있어요.

잠실역을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많은 식당과 가게들이 있지만, 찾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아쿠아리움 근처에 있어서 비교적 찾기 편하더군요.
동네 사람도 한번 갔던 집 다시 찾아가는 것이 난이도 최상인 동네;;

옆에 이렇게 메뉴판이 개별 설치되어 있어서 혼밥 맛집으로 자격은 충분. 조용히 먹고 나가고 싶은 혼밥족에게 딱.
양념갈비를 좋아하는 친구는 양념갈비살세트 100g을 주문했고,
저는 등심을 좋아해서 윗등심세트 100g을 주문했죠.
고기가 필요하면 더 주문해야지 했는데,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먹었더니 점심땐데도 엄청 배가 고프지는 않았거든요.

가격은?
양념갈비살세트 100g은 14,900원,
윗등심세트 100g은 13,900원



메뉴도 카레나 냉면까지 다양하고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고기는 늘 뷔페급으로 양많이를 즐긴다하는 분들에겐 적을 수 있어요.
그럴 경우는 고기를 더 추가 가능하지만요.
1인 화로구이 고기
또 아직 버스를 타야하는데 든든히 먹지만, 부담스럽게 먹으면 멀미하겠다 싶을 때 적당히 고기 구워먹을만하더군요.
무엇보다 전 사이다를 같이 먹는 걸 좋아하는데 여긴 음료수가 저렴한 편이라 혼자 여유있게 차근히 식사 가능

치아가 안좋아서 고기를 작게 잘라먹는 편인데, 가위를 개별로 가져다 주셔서 혼자 잘라먹기 좋았어요.
혼밥집 좌석

단점이라면 자리세가 비싼 잠실역 특성상 자리가 좀 좁은편입니다.
여자 체격은 무리가 없지만 짐이 많다거나 덩치 큰 남자들은 조금 불편할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혼밥집이라곤 하지만 조용히 식사를 좋아하는 친구끼리 오는 팀도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