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등산코스/ 도갑사-억새밭-천황봉-경포대

월출산 등산코스 : 도갑사 지구, 천황지구, 경포대 지구, 산성대 입구 지구 4개의 등산코스가 있다. 무위사가 있는 코스는 2020년부터 폐쇄되어서 산행이 불가능하다. 

월출산은 난이도가 상급인 산으로 국립공원 자료에도 대표적으로 어려운 코스로 표시가 되어 있는 등산코스이다.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월출산 등산코스

천황지구 : 월출산 탐방안내소 – 구름다리 – 천황봉 – 월출산탐방안내소 : 6.1km/ 3시간 40분



산성대 입구 : 산성대입구 – 산성대 – 천황봉 – 바람재 – 경포대 탐방 지원터 : 7.2km/ 3시간 50분

경포대 지구 : 경포대탐방지원센터 – 바람재 – 천황봉 – 월출산탐방지원센터 : 7km/ 3시간 40분

도갑사 지구 : 도갑분소 – 도갑사 – 억새밭 – 천황봉 – 경포대탐방지원센터 : 10.5km/ 4시간 30분

월출산 등산지도

월출산 등산지도

월출산 등산코스 지도

월출산 도갑지구 등산코스

영암 월출산 등산코스 중 오늘은 도갑지구를 들머리로 하는 등산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월출산 도갑지구 등산코스 : 도갑사 주차장 – 도갑사 – 용수폭포 – 도선수미비 – 억새밭 – 구정봉 – 마애여래좌상 – 삼층석탑 – 구정봉 – 바람재 – 남근바위 – 천황봉 – 통천문 – 경포대 능선 삼거리 – 경포대 – 월출 학생수련장 – 경포대탐방지원센터

월출산 등산 소요시간 : 4시간 27분

월출산  도갑지구 산행거리 : 10.5km (실제 거리 11.5km)

월출산 등산코스지도

월출산 등산코스 길라잡이

도갑사 들머리 :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사로 306. 

주차장 : 대형버스, 승용차 등 차량은 제2 주차장까지 진입이 가능하고 버스도 주차가 가능하다.

월출산 입장료 : 월출산 도갑사 지구에는 입장료가 없고, 주차비도 없다.

도갑사 주차장

1. 도갑사 주차장 – 억새밭(미왕재) – 구정봉 : 4.8km/ 1시간 50분



월출산 도갑사 제1 주차장 출발 : 11:30

도갑사 2 주차장까지 가도 되는데 잘 몰라서 1 주차장에서 하차하였다. 포장도로를 따라 300m 올라가면 2 주차장이 나오고 왼쪽으로 도갑사 가는 방향이다.

2 주차장에도 대형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구획선이 그려져 있다. 군내버스가 이곳까지 와서 승객을 태우는 버스 정류장도 있다. 

월출산 국립공원 도갑분소
왼쪽 계단 등산로 입구

도갑사 일주문을 들어서고 왼쪽으로 계단과 오른쪽 길로 나누어진다. 등산로는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도갑사 해탈문으로 들어선다. 도갑사 해탈문은 국보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다.

해탈문은 사바세계를 벗어나 정토세계로 들어간다는 문이다. 도갑사의 해탈문은 특이한 건물 구조 형식을 가지고 있어 국보로 지정되었다.

도갑사 해탈문

경북 영주 부석사의 조사당과 유사하게 만들어진 것이지만 특이한 점은 주심포식과 다포식 양식이 섞인 형태로 우리나라에서 유례가 드문 형태로 매우 귀중한 자료라고 한다.

  • 주심포식 : 공포를 기둥 위에 배열한 것을 주심포식이라 한다.
  • 다포식 : 공포를 기둥 위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배열한 것을 말한다.
  • 공포 :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쪽.

해탈문에는 사천왕상 대신 금강역사와 문수 보현 동자상이 봉안되어 있다.

용수폭포

용수 폭포 : 도갑사 경내를 왼쪽으로 돌아가면 용수 폭포와 정자가 있다. 지금은 수량이 적어 폭포가 아니라 개울물 처럼흐르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수량이 풍부할 땐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감상할 수가 있다고 한다. 옛날 이무기가 용이되어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고, 그 깊이가 명주실 한 꾸러미가 다 들어갔다고 한다. 지금은 수심이 약 2m 정도이고 폭은 5m 정도인 작은 폭포로 변해있다.

도갑사 도선수미비

도갑사 도선수미비 : 

도갑사는 신라 현강왕 6년 도선국사가 창건하였고, 조선 세조 2년 수미 선사가 중건하였다고 한다. 도선수미비는 보물 제1395호로 지정되어 있고, 1653년에 설립된 것으로 일반 석비는 1명을 대상으로 세웠지만 도선수미비는 도선국사와 수미 선사에 대한 글로 건립연대가 같은데도 비문이 각각 독립된 3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월출산 등산로

억새밭이라고 표시된 방향으로 진행하면 되고, 주차장에서 도갑사를 지나는 길은 평지라고 보면 된다.

주차장에서 약 2km까지는 평지로 30분 정도 소요되고, 작고 낮은 오르막을 몇 개 지나고 나면 급격히 고도를 높이는 구간이 나온다. 이곳부터 0.6km 구간은 상당히 힘든 구간이다. 이 구간을 올라서면 억새밭으로 미왕재라고 부르는 곳에 도착한다.

월출산 억새밭 계단

월출산 억새밭(미왕재) : 12:40



계단이 보이면 억새밭이 가까워졌고, 약 100m만 올라가면 억새밭이다.

이곳부터는 월출산의 조망이 터지는 곳으로 천지사방이 훤하게 잘 보이기 때문에 올라온 보람을 느끼게 해 준다.

월출산 억새밭

월출산 억새밭은 처음부터 억새밭이 아니고 숲으로 우거졌던 곳인데 산불이 나면서 나무들이 불에 타고, 억새가 들어와 군락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지명이 미왕재이지만 지금은 애칭으로 억새밭이라 많이 부르고 있다. 

향로봉 고개 : 1:13

억새밭에서 오르막과 내리막을 거듭하면서 점점 고도를 높이는데 향로봉 고개까지 약 30여 분간 땀을 내면서 올라가야 한다. 향로봉은 올라갈 수 없는 곳이고 고개에서 내리막길로 가면 구정봉 가기 전 헬기장에 도착한다.

월출산 향로봉
향로봉 고개

향로봉을 넘어서면 드디어 월출산 천황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파른 향로봉 고개를 지나 200여 m만 진행하면 구정봉 가기 전 헬기장에 도착.

월출산 헬기장

헬기장에서 구정봉까지는 100m, 천황봉까지 1.6km/ 마애여래좌상과 삼층석탑까지 0.6km이다.

구정봉 : 1:20

구정봉은 월출산 제2봉으로 옆으로난 작은 길을 타고 올라가면 널찍한 암반이 나오고, 구멍이 9개 있어 구정봉이라고 부른다.

구정봉은 해발 738m이다.

구정봉

2. 구정봉 – 삼층석탑(왕복) – 바람재 – 천황봉 : 2.8km/ 1시간 43분



구정봉에서 마애여래좌상과 삼층석탑까지는 0.6km이고 왕복으로 1.2km가 된다. 갔다 오는 시간은 약 34분 정도 소요된다.

마애여래좌상으로 가는 길은 내리막이라 금방 내려가지만 올라올 땐 기간이 좀 걸려서 넉넉잡고 40분 정도면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이다.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월출산 마애여래좌상 : 국보 제144호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조각으로 불균형적인 비레와 경직된 표현이 통일신라 후기에서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마애불에서 50m 떨어진 곳에 삼층석탑이 있는데, 특이하게 기단석이 평평하지 않은 바위 위에 삼층탑을 올린 것이다.

삼층석탑

삼층석탑에는 어떤 글도 새겨져 있지 않아 만들어진 연대 등을 추정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마애불이 있던 곳에서 용암사라고 쓰여진 기와 조각이 별견되었다. 동국여지지에 영암군 산천 조 기록에 ‘용암사 재 월출산 구정봉하’라고 즉, 용암사는 월출산 구정봉 아래에 있다고 쓰여 있는 것을 보아 용암사가 있었던 곳임을 짐작케 한다.

신라시대 말쯤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큰바위얼굴
베틀굴

구정봉의 큰바위얼굴

옆에서 잘 찾아보면 얼굴 형태가 어렴풋이 보이는 것 같다. 구정봉 밑에는 베틀굴이라고 하는 곳도 있다.

바람재 삼거리

바람재 : 2:08

바람재란 말이 실감 난다. 바람재에 도착하니 바람이 세차게 불어온다. 

바람재 삼거리에서 경포대로 바로 하산하는 길이 있고 천황봉으로 돌아 경포대로 가는 길이 있다. 

바람재에 가기 전에 옷을 다시 여미고 바람막이 옷을 입어야 춥지 않다.



돼지바위

돼지바위 : 들려진 코와 모습이 돼지를 닮았다고 해서 돼지바위라고 부른다. 천황봉을 오르기 전에 남근바위와 돼지바위가 있다.

계단을 힘들게 올라가면 드디어 천황봉에 도착한다.

월출산 국립공원 천황봉

월출산 천황봉  : 2:54 (7.6km/ 3시간 24분)

월출산 천황봉은 해발 809m이다.

월출산은 해발 0m에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산보다 훨씬 힘들고 어렵다. 또한 등산거리가 짧은 만큼 경사도가 심하다는 것.

통천문

3. 천황봉 – 통천문 – 경포대 – 경포대탐방지원센터 : 2.9km/ 1시간 3분

천황봉에서 통천문 삼거리까지는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100m 내려오면 통천문이고, 통천문 삼거리에서 경포대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경포대 능선 갈림길

경포대 쉼터 :

경포대 능선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구름다리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경포대로 하산하는 길이다.

구름다리까지는 1.2km 정도이고 경포대까지는 2.4km이다.

월출산 구름다리

경포대로 하산하는 길은 조릿대가 길 양옆으로 나있고, 돌과 너덜 지대로 만들어진 등산로를 내려와야 한다.

가랑잎이 덮여있고, 더러는 습기도 있어 상당히 미끄럽다. 발목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오늘도 몇 번 접질릴 뻔했으나 다행히 등산화가 발목을 잡아주어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다.



금릉 경포대

금릉 경포대 : 3:51

금릉 경포대는 금릉과 경포대를 나누어 말할 수 있다. 금릉은 고려시대 때 부르던 명칭이고, 경포대는 강릉의 경포대와 가운데 한자가 틀리다. 

강릉의 경포대의 포자는 (강이나 항구가 드나드는 곳이라 뜻이다).

금릉 경포대의 포자는 천을 넓게 펴다는 뜻으로 월출산에서 흐르는 물줄기의 모습이 무명베를 길게 늘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경포대라 불렀고 비가 자주 와서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소망이 깃들어 있다고 한다.

월출산 학생수련원

월출산 학생수련원 : 3:55

월출산 학생수련원 앞이 오늘의 등산 날머리이다.

이곳에서 주차장까지는 100m 정도로 3-4분이면 내려간다.

월출산 국립공원

월출산 국립공원 경포대 탐방지원센터 : 3:57

탐방지원센터 앞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비는 무료이다.

경포대 탐방지원센터 주변에 식당이 하나 있지만 주말에만 문을 열어 산행 후 마땅히 식사할 곳이 없다.

미리 식사할 것을 준비해서 산행을 하여야 한다.

동백꽃

경포대 탐방지원센터 옆 밭둑에 동백나무 2그루에서만 꽃이 피어있다.

월출산 국립공원 도갑사 등산코스 정리



등산코스 : 도갑사 – 천황봉 – 통천문- 경포대

소요시간 : 4시간 27분

산행거리 1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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