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의 아름다운 산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 산행을 다녀온 등산 코스 후기를 남겨봅니다.
두타산 등산코스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 산행 정보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의 베틀바위, 마천루
▶두타산 입장료 : 2,000원
▶두타산 베틀바위, 마천루 코스 : 약 9.2km
▶소요시간 : 약 4시간 ~ 5시간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 코스 : 주차장 – 베틀바위 전망대 – 산성터 – 수도골 – 마천루 – 박달계곡 – 용추폭포 – 무릉계곡 – 학소대 – 삼화사 – 주차장(원점 회귀)
두타산은 1,357m의 비교적 높은 산으로 두타, 청옥산으로 많이 불리고 있는 동해안의 아름다운 산입니다.
동해시에서 관광사업의 일원으로 올해 두타산의 베틀바위 전망대와 마천루 전망대를 개설하고, 등산로를 정비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습니다.
베틀바위까지는 주차장에서 1.6km의 거리에 (약 1시간 정도 소요)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올라가기 때문에 주말에는 진행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제가 등산하는 날에는 비가 와서 길도 미끄러운데 초보자들도 많이 오셔서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했어요.
사진을 찍는 것도 어렵네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두타산 등산코스
:두타산 마천루 전망대 용추폭포
절벽 끝에 설치된 마천루: 바위 절벽 중간에 계단을 설치하여 만든 전망대.
마천루 전망대에 서니 별천지의 바위 세상이 펼쳐집니다. 멀리보이는 박달계곡 건너편에 번쩍 바위가 보이고, 흐릿하지만 용추폭포도 보입니다. 번쩍 솟아 있다고 해서 번쩍 바위라나? 도심의 고층빌딩을 보고 마천루라고 하듯이 이곳도 마천루로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용추폭포는 상단, 중단과 하단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우리가 볼수 있는 곳은 중단 폭포와 하단 폭포를 볼 수 있어요.
하단 용추폭포는 누구나 쉽게 볼수 있지만 중단 용추폭포는 철계단을 약 50m 정도 올라가는 수고로움을 더해야 볼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중단 용추폭포로서 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하단의 용추폭포보다 웅장하고 아름다움이 훨씬 더한 곳으로 사진 찍기에 맛집인 것 같습니다.
약간의 수고로음을 더해서 기막힌 절경을 꼭 감상하시길…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을 걷기 전에 매표소 건너편에 있는 안내지도를 확인하시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군데군데 정해진 코스를 약간만 벗어나도 아름다운 절경과 비경이 숨어 있는 곳이 많아요. 미리 확인하고 가지 않으면 자칫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두타산 등산코스 :주차장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1, 2, 3 주차장이 있는데 상가지역에 1 주차장과 2 주차장은 이미 만차가 되었네요. 약 1km 이상 떨어진 3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되도록이면 주말을 피해서 산행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도 너무 많아 쉽게 올라가지 못하고 체증이 많이 됩니다.
비가 오고 있는데도 많은 등산객들이 시작부터 판쵸의와 배낭 커버를 하시고 입장하는 것이 보입니다.
입장료는 1인당 2,000원으로 미리 준비하시는것이 좋아요. 배낭에 지갑을 넣고 있으면 꺼내기가 힘들지요.
2개의 폭포가 내려오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신기하게도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으로 쏟아지는 쌍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