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축령산 산행 후기 [+ 등산 코스 자연휴양림]

서울에서 가까운 산행지로 축령산 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하고 있어 가볍게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원점 회귀할 수 있는 코스를 알아보자.

축령산 등산 주차장 및 입장시간

축령산 입구 매표소에서 주차비를 내고 올라가면 바로 삼거리가 나오는데 축령산 등산을 하려면 우측 길로 가야 하고 좌측 길은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이다.

축령산의 주차비는 승용차 기준 2,000원이다.



축령산의 입장시간은 06:00 ~ 18:00 이며, 입장료는 1인당 성인 기준 1,000원을 받고 있다. (65세 이상은 무료)

위치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축령산로 299

삼거리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올라가면 주차장이 좌우와 위아래에 설치가 되어 있다 아무 곳에나 주차를 해도 되며, 주차를 하고 우측 화장실 방향으로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가 된다.

축령산 자연휴양림

화장실을 지나 올라가면 좌측으로는 야영을 할 수 있도록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우측에는 샤워실 및 조리실이 준비되어 있다.

비교적 야영과 캠핑을 즐겁고 안전하게 할수 있도록 준비가 잘되어 있다.

축령산 등산코스

축령산 등산코스는 대표적으로 3가지가 있다. 축령산 코스와 서래산 코스, 종주코스가 있다.

오늘은 축령산 코스에 대해 알아본다.

축령산 코스 : 제 1주차장을 들머리로 하고 날머리로 하는 원점회귀 코스이고, 등산 소요시간은 약 3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난이도는 하라고 보면 되는 쉬운 코스이다.

제1 주차장을 출발하여 수리바위와 능선 삼거리까지는 오르막 길이라 조금은 힘이 들지만 이곳을 지나고 나면 능선길을 따라 걷기 때문에 비교적 쉬운 길이다.

축령산 등산지도

능선 삼거리 길을 지나면 남이 장군이 수련하였다고 하는 남이 바위가 나오고 여기부터는 우측은 절벽으로 되어 있어 로프가 설치되어 있으나 겨울철에 눈이 오면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코스이다.

남이바위

남이바위에서 절벽길을 따라 올라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머지않아 축령산 정상이 나온다.



축령산의 높이는 886m이고,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확트여 시원함마저 든다.

축령산 유래 + 남이바위

남이바위 : 남이장군이 국나에 대비하기 위해 동북방 조망이 좋은 이곳 축령산에 자주 올라 지형을 익혔다는 전설의 “남이바위”가 있으며, 남이장군이 앉았던 자리가 마치 팔걸이의자와 흡사하다.

남이바위

축령산의 유래 :  한남정맥의 광주산맥 지선 중간에 자리한 명산으로 남으로는 수동면이고 북으로는 가평군의 경계로 서리산과 쌍봉을 이루고 있다.

이성계가 고려말 이곳에 사냥왔다가 산세를 보니 매우 웅장하고 신비스러워 반드시 산신령이 계실 것 같아 산신제를 올렸다고 하여 축령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축령산 정상

축령산 정상이라는 표지석과 작은 돌탑이 만들어져 있다.

사방으로 보이는 조망이 아름답고 시원함마저 드는 정상을 뒤로하고 서리산 방향으로 달려가 보자. 축령산 정상에서 서리산 방향으로 가다 보면 절골 삼거리가 나오며, 대부분 이곳 절골 삼거리에서 하산을 하나 조금만 더 가면 헬기장이 나오면서 서리산으로 올라가는 삼거리 안부에 도착한다.

고라니

헬기장 사거리, 서리산과의 갈림길에서 전망대 쪽으로 하산을 하다 보니 바위틈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새끼 고라니와 마주쳤다. 도망가지 않고 서로 마주 보면서 눈싸움 중…

축령산에는 홍구세굴이라고 있는데 홍 씨 성을 가진 판서가 늦도록 후세를 잇지 못해 애를 태우던 중 이곳 축령산에 올라 제단을 쌓고 지성으로 기도한 결과 후세를 잇고 자손 대대로 번창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축령산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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