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봉화산 등산코스 [철쭉제 때 강추 산행지]

봉화산은 여러 곳에 있으나 오늘은 전라북도 남원 봉화산 철쭉 산행에 대해 올려본다.

남원 봉화산 등산코스

백두대간 6구간 코스를 따라 산행을 해본다.

복성이재-매봉-철쭉군락지-봉화산-무명봉-광대치-월경산-중재-지지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았다.



복성이재 : 전북 남원시 아영면 성리 산63-1(출발지점)

지지리 : 전북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 438-1(하산 지점)

매봉 철쭉

봉화산 등산코스 소요시간과 산행거리

봉화산 산행은 원점 회귀하는 산행이 쉽지 않다. 물론 봉화산 입구에서 정상을 밟고 매봉을 돌아 내려오는 코스도 가능하긴 하다.

등산시간 : 4시간 30분에서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산행거리 : 총 12.6km

봉화산 등산지도

봉화산 등산코스 지도

백두산에서 발원하여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 중 남부 구간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곳이다.

복성이재
봉화산 등산지도

남원 봉화산 등산코스 산행안내

산행 출발지점인 복성이재는 남원시 아영면과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해발 601.4m로 30분 정도 올라가면 바로 매봉에 도착한다.

봉화산 매봉

매봉은 해발 712.2m로 이곳에 올라서면 봉화산까지 펼쳐진 철쭉 군락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봉화산의 철쭉은 5월 10일 정도면 만개할 것 같다.

4월 23일 산행을 하였는데 일부분만 피어있고 아직은 꽃몽우리만 맺혀있다.

매봉 철쭉

매봉에서 봉화산 까지는 3.2km 거리이고, 능선과 철쭉 군락지를 걸어가는 아름답고 쉬운 코스이다.



매봉에서 월경산까지는 빨래판 길로 올라가고 내려가는 능선길이다.

길은 하나만 뚜렷하게 있기 때문에 길을 헤매는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코스다.

봉화산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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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번암면 봉화산 관리소 주차장에서 치재, 매봉으로 이어지는 철쭉단지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명소가 되었다.

이곳 치재에서 철쭉 축제도 했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못하고 있다.

봉화산 철쭉단지

지도에 표시된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치재를 걸쳐 매봉으로 올라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철쭉 관광도 좋은 코스이다.

철쭉꽃의 터널을 지나면서 얼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

봉화산

복성이재를 출발해서 봉화산 정상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거리는 4.1km 정도.

봉화산은 해발 919.8m이고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확 트인 경치에 탄성이 나온다.

앞쪽으론 지리산이 보이고 돌아서면 덕유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봉화산 능선

봉화산 정상에서 보이는 능선길이 백두대간 길이다.



앞으로 저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

하산 지점까지 9km 정도 남았다.

봉화산을 내려가면 왼쪽으로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로 내려가서 가도 되고 산길을 걸어가도 된다. 두 길이 만나는 곳이 이곳이다.

전망대

정자 앞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전경

희미하게 보이는 지리산.

정자에서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열심히 걸어가 본다.

억새풀밭과 싸리나무 꽃을 헤치고 가다 보면 광대치가 나온다.

무명봉

봉화산에서 무명봉을 지나 광대치에 도착하면 오늘 산행할 거리의 3분의 2를 걸어온 것이다.

복성이재를 출발하고 약 3시간 10분 정도 걸렸고, 8.8km를 걸어왔다.

광대치

광대치는 오르막이 심해서 조금은 힘든 코스이다.

그동안 많이 걸었기 때문에 누적돼서 다리가 더욱 아파온다.

광대치에서 월경산 까지 1.1km

약초시범단지

광대치에서 조금만 숨을 몰아쉬면서 올라가면 약초 시범단지라는 이정표와 울타리가 나온다.



울타리에 형형색색의 리본들이 길을 안내하고 있다.

이곳 봉화산은 혼자서도 충분히 산행할 수 있도록 가는 길마다 꼬리표가 붙어 있어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이곳에서 중치까지 2.6km 우와 다 와간다.

낙엽송 군락

광대치를 지나고 월경산을 휘돌아 나오면 낙엽송 군락지가 나오면 어느덧 중치가 다가왔다고 보면 된다.

시원하게 하늘로 쭉 뻗은 낙엽송이 만든 시원한 그늘을 걸을 수 있어 좋다.

중치, 중재

어느덧 중치, 중재에 도착했다.

복성이재를 출발하고 11.8km를 걸었고, 4시간 12분이 소요되었다.

중치에서 백두대간길과 이별하고 지지리로 하산길을 잡는다.

임도를 따라가는 것보다 계곡 옆으로 나있는 오솔길로 들어선다.

지지리까지 1.5km.

조릿대

앞이 안 보이도록 자란 조릿대를 헤치며 앞으로 전진 얼굴을 조심하면서 걸어야 한다.

길은 자갈길로 쉽지 않다.

발목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코스, 그동안 열심히 걸어왔기 때문에 다리에 힘이 풀려 다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산길 끝

조릿대를 헤치고 나오니 화장실이 있는데 사유지라고 출입금지라고 쓰여있다.

아 이런 난감하네 잠시 생각하다 그래도 길이 여기뿐이니 그냥 넘어서 직진.

하산로

사유지를 지나 개울이 나오고 포장된 도로가 나온다.

오늘의 산행 날머리로 지지리에 도착하게 된다.

산행거리 12.6km.

소요시간 4시간 30분.

램블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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